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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9세 여자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친구의 어머니께서 두달전쯤 돌아가셨는데 그때부터 증상이 시작되었어요.
갑자기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너무 불안하고 우울합니다.
언젠가 헤어지겠지라는 생각을 하면 너무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괜찮아 아직 아니잖아 라고 생각하면서 제 자신을 다독이지만
헤어진다는 생각이 제 머리에 콕 박혀 나오질 않습니다.
벌써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그 생각만 하면 너무 우울하고 생활하는 자체가 힘이 듭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자하연한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비슷한 증상으로 내원하신 분들을 여러분 경험했습니다.
사실은 부모님이 돌아가신다는 그 자체가 아니라
아직 부모님이 없이 혼자 살아갈 자신이 없기 때문에 힘이 든 것입니다.

스스로 경제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독립을 하지 못하신 상태라면
부모님이 계시고 안계시고는 자신의 생존과도 연결된 문제처럼 여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죽음, 질병...그 자체가
나를 고통스럽게 만든다고 생각을 하시지만
시간이 지나서 여유가 생기고 관점들이 정리되면
죽음보다 [현실]이 더 힘들고, 두렵다고들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저도 죽음보다는 당장 눈앞의 [현실]이 더 두렵습니다.

힘이 들고, 불안하고, 두려움이 올라오더라도
[현실]에 직접 부딪혀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상생활부터 하나씩 챙겨가는것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이불정리, 씻기, 제시간에
규칙적인 밥먹기, 할일하기.. 등등

힘이 들고, 괴롭고, 여러 생각들이 올라오더라도
그 와중에 현실을 하나씩 챙겨가시면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에 대한 관점들이
변화 될 수 있습니다.

서른살이 되고, 자신의 일과 상황들이 점차 안정되고
정리되면 힘이 들더라도 견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점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29세때.. 많이 힘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모두 힘겨워하며 홍역을 치르듯 지나가는 시기입니다.
잘하기 보다는
잘 시간을 견디는것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되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과의 헤어짐을 걱정하기 전에
지금 눈앞에 계신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더 잘해드리자는
마음도 함께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것은 늘 지나고 난 후에 깨닫습니다.
그 두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내려면 나 스스로가 당당히 홀로 서고
그것을 넘어 부모님을 도와드릴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만이 길입니다.

혼자서, 지금 이 순간 많이 힘드시면
치료를 받아보시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힘든순간에
여러 관점을 공유하고, 현실을 탐구하고
몸과 마음을 충전하여 생각들을 정리하고
치료과정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
스스로의 가능성도 찾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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