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 가득 찬 열로 인한 소화기장애 치료사례

과로로 인한 심장기능저하로 소화기능이 저하되고 기력까지 쇠했던 환자분의 치료사례입니다.

주요 증상

  • 소화불량과 더부룩함
  • 기력저하
  • 가슴 답답함
  • 약한 혀통증

치료결과 미리보기

총 5개월 소요

  • 1개월 차 – 청심 처방 : 심열이 내리며 가슴의 답답함이 줄었음.

                     딱딱하고 차가웠던 위가 조금씩 풀어짐

  • 2개월 차 – 청심+보심 처방 : 속이 편해져 소화제 사용량이 줄었음.

                     가슴 답답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음.

  • 3개월 차 – 보심+청심 처방 : 식사량이 늘었으며 혀가 아릿한 통증이 거의 사라짐.
                     기력이 상당히 회복됨.
  • 4개월 차 – 보심 처방 : 소화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소화기능이 회복됨.
                    아침에 일어날 때 피로감이 없고 체력이 좋아져 치료를 종료
 
 
 

자하연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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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상황

평생 성실한 삶을 살아왔던 60대 초반의 환자분이었습니다. 가정에서는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회사에서는 관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셨다고 합니다. 평소와 같은 하루를 보내는 와중에 어느 날 부터인가 속이 답답한 느낌이 시작되었습니다. 항상 비슷한 시간에 식사를 해왔는데 소화가 잘 안되어 불편감이 늘었습니다.

 

건강검진을 할 때 위내시경을 더욱 신경써달라고 했지만 검진결과는 문제 없이 깨끗하다고 했고, 식습관이 문제인가 싶어 일부러 담백한 음식을 찾아먹었는데도 위가 더부룩하고 불쾌한 느낌이 계속되었습니다.

 

소화제 먹어도 일시적일뿐 약을 끊으면 다시 가슴이 답답해지고 복부의 불편감이 심해져 식사량이 자연스럽게 줄었고, 영양소가 충분하지 않으니 최근들어 힘이 빠지고 체력의 부침이 크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기력은 부족한데 혀가 아린 통증까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식사시간이 더욱 곤란해져 자하연을 찾은 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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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당연하게 생각했던 피로와 스트레스로 심장기능이 떨어지고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면서 나타난 소화기장애

 

✔️체열 검사 결과

➡️심장에 열이 꽉 차 답답함까지 나타나고 있었음.

➡️열이 위로 오르며 상체가 붉게 나타나고, 손과 발, 복부는 비교적 차가워져 있었음.

 

그동안 쌓이기만 하고 풀어내지 못한 피로로 인해 심장의 기능이 떨어진 상황이었습니다. 심장 본래의 기능인 순환이 어려워지고 체열검사 상에서는 심장에 열이 빨갛게 울체되어 있었습니다. 열이 위로 올라 가슴은 답답해지고, 열이 전달되지 못한 복부는 냉해지면서 위와 장이 굳고 있었습니다. 위의 기능이 떨어지니 더부룩하고 소화불량이 생기고 있던 것이죠. 여기에 심장의 열이 위로 올라가 혀에 통증까지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심박변이도 검사 결과

➡️과로와 스트레스가 쌓여 심장의 피로도가 일반적인 수준에 비해 3~40%이상 높아짐

➡️자율신경의 활성도가 낮아지면서 내분비계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음

 

그동안 쌓인 부담과 스트레스, 과로가 심장을 지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심장의 피로도가 높고 자율신경의 활성도가 낮았습니다. 자율신경에 오류가 생겨 위의 근육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고 소화액의 분비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영양소가 충분히 유입되지 않고, 흡수기능도 떨어지니 기력저하에도 영향을 미쳐 조금만 무리해도 힘이 없고 피곤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자하연의 치료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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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방 치료

이 환자분의 경우, 가장의 책임감으로 참아오던 스트레스와 당연한듯 견뎌오던 과로가 심장에 부담을 주고 있었습니다. 지친 심장은 과열되고, 이는 자율신경의 불균형으로 이어져 신체의 기능이 저하되고 있었기에, 심장을 진정시키고 자율신경을 회복시키는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정심방을 통해 심장에 가득 찬 열은 내리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몸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게 했습니다.

 

✔️청심 처방 > 울체된 심열을 풀어주고 순환을 도와 소화기 기능을 활성화함

✔️보심 처방 > 심장의 에너지를 충전하여 피로를 회복하고 자율신경을 안정화시킴

 

심장에 열이 차고 자율신경에 오류가 나타나면서 위가 차갑게 굳어있는 상황이었기에 청심을 우선적으로 처방하여 심장을 편안하게 풀어주었습니다. 여기에 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약재를 추가적으로 처방했습니다. 그 결과 심장에 울체된 열이 서서히 퍼지고 순환기능이 활성화되면서 굳어 있던 위도 부드럽게 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답답했던 가슴의 불편감, 소화불량이 완화되었고 아릿했던 혀의 통증도 줄어들었습니다.

 

심장이 안정되고 자율신경이 점차 균형을 찾게 되면서 소화량을 서서히 높아지는 한편, 심장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보심으로 저하된 기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심장의 피로를 풀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신체의 기능을 회복시킨 것이죠.

 

소화제 없이 식사를 할 정도로 소화기능이 좋아지고 자율신경이 안정되면서 삶의 질도 높아졌습니다. 속도 편하고 체력도 늘면서 피로감도 상당히 줄었고, 이전과 같이 불편함 없는 평범한 일상을 다시 되찾게 되면서 치료를 종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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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리

✔️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취미생활 찾기

✔️ 순환과 소화에 도움이 되는 관리법

 

회사에서는 가족을 생각하면서 꾹 참고, 가정에서는 가족에게 걱정이나 부담을 주기 싫어 꾹 참아온 시간이 긴 환자분이었습니다. 풀지 못한 스트레스가 병이 되어가고 있었기에, 어떤 방식이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관리할 방법을 찾아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잠시라도 걱정이나 고민을 내려놓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나만의 취미를 얻으실 수 있도록 조언드렸습니다.

차갑게 굳은 위를 풀어주는 마사지나 소화에 도움이 되는 혈자리 등 일상 생활속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을 안내했습니다.

치료결과,
그리고 자하연의 한마디

정심방 치료 결과

심장기능의 회복 ➡️ 심장의 열을 내리고 에너지를 충전하여 심장과 순환 기능 강화

 

자율신경계의 안정 ➡️ 자율신경의 활성도를 높이면서 신체의 기능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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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연의 한마디

식사시간만 되면 더부룩한 소화불량을 단순히 내과적인 문제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검사를 해도 알 수 없고 치료도 잘 되지 않는 소화기장애가 나타나고 있다면, 심장과 자율신경의 기능을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소화가 잘 되고 위장의 활발하게 활동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이 원활하고 자율신경을 통한 소화액의 분비도 잘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누적된 스트레스와 피로가 심장을 지치게 만들면 순환은 어려워지고 자율신경의 균형은 깨지면서 소화의 기능도 자연히 떨어지게 됩니다.


처음 시작은 가슴의 답답함이나 소화불량이었지만, 몸과 마음의 균형이 깨지면 혀통증, 입마름, 어지럼증, 두통, 만성피로감 등 다양한 신체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적인 소화불량이 나타나고 있다면 심장과 자율신경의 상태를 확인하고 알맞은 치료를 통해 속편한 일상으로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자하연의 치료 사례

자하연과 함께 하셨던 분들의 희망 스토리를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