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과 등이 뜨거워 자다깨는 불면 치료사례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심열로 가슴과 등이 뜨거운 느낌에 잠에서 깨는 불면증이 생긴 분의 치료사례입니다.

주요 증상

  • 가슴과 등이 뜨거워 자다깨는 불면증
  • 얼굴 열감
  • 가슴 답답함

치료결과 미리보기

총 4개월 소요

  • 1개월 차 – 청심 처방 : 가슴의 답답한 느낌이 약해지고 숨쉬기 조금 편안해짐.

                     심열이 내리면서 등까지 뜨거운 느낌이 줄어들었음

  • 2개월 차 – 청심+보심 처방 : 가슴의 뜨거운 열감이 50%가량 줄어 수면의 질이 상승함.

                     얼굴의 열감이 완화됨

  • 3개월 차 – 청심+보심 처방 : 가슴의 답답함이 90%이상 호전되고 
                     잘 때 열감이 느껴지지 않음
  • 4개월 차 – 보심 처방 : 자다가 깨는 일이 거의 없어질 정도로 불면증이 호전되고,
                     컨디션이 좋아져 치료를 마무리함.
 
 

자하연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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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상황

목소리에서부터 심한 피로감이 느껴졌던 40대 여성 환자분이었습니다. 최근 승진을 앞두고 실적을 올리기 위해 일부러 더 어려운 업무를 맡아 일에 매진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실적은 적지만 상사와 친밀한 관계에 있는 동기가 먼저 승진하게 되어 억울한 마음과 허탈함이 크셨다고 합니다. 티 내지 않으려고 했지만 부당하다는 생각에 가슴은 답답하고 한숨이 자꾸 나오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회사에서 동기의 얼굴만 봐도 얼굴에 열이 나는 것 같았지만, 애써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업무에 다시 최선을 다하는 중이었습니다. 어느 날 부터 잠을 잘 때 가슴이 뜨거운 느낌이 생겨 불편감이 생기고, 나중에는 등까지 화끈거려 잠에서 번쩍 깰 정도로 증상이 심해졌다고 합니다. 찬 물로 샤워를 해도 열감은 쉽게 가시지 않았고, 그러다보니 수면의 질이 떨어져 피로도가 높아지고 집중력도 낮아졌습니다. 업무에 지장이 생길정도로 컨디션이 저하가 되고 원인도 모르게 가슴이 뜨거워 잠을 깨는 일이 괴로워 불면증치료를 위해 자하연을 찾은 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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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심열이 원인인 상열감과 불면증

 

✔️체열 검사 결과

➡️ 상체에 열이 집중적으로 울체되어 있었음

➡️ 심장에 몰린 열로 인해서 가슴이 답답하고 열감이 느껴짐

 

그동안 승진에 대한 걱정과 실적압박, 야근과 과로가 심했던 상황에 더하여 승진누락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울화가 심장에 열을 쌓이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체열검사 결과 상체, 특히 심장에 붉게 울체된 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가슴과 얼굴이 상열되는 것이 느껴지고 가슴이 답답하여 자꾸 크게 한숨을 쉬는 증상 등이 나타난 것입니다. 편안해야 할 밤에도 열기로 인해 가슴과 등까지 화끈거림을 느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심박변이도 검사 결과

➡️ 심장의 피로도가 높아 기능이 저하되고 자율신경의 활성도가 낮아짐

➡️ 교감신경이 과하게 항진되어 심박수를 높이고 신체가 긴장상태에 놓임

 

과로와 스트레스로 심장의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교감신경이 과하게 자극받고 자율신경의 균형이 많이 흐트러진 상황이었습니다. 보통 밤에는 모든 신체의 기능이 휴식을 유지하는데, 교감신경의 민감도가 높아져 몸이 긴장한 상태에서 심장의 기능이 더 떨어지게 되어 열감은 심해지고 순환과 체온조절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밤에는 울체된 열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고 여기에 자율신경기능의 이상으로 진액이 부족한 상황은 가슴의 열감을 더욱 심화시켜 불면증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자하연의 치료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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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방 치료

이 환자분의 경우, 오랫동안 과로로 인한 신체적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던 중에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정신으로 강한 스트레스가 되어 몸과 마음 모두가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심장의 과부하로 인해 열이 울체되어 이를 진정시키고 심장을 바르게 하는 정심방 처방을 통해 신체의 전체적인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청심 처방 > 심장에 울체된 열을 내려주어 가슴의 열감, 답답함을 완화하고 자율신경을 안정

✔️보심 처방 > 지친 심장에 에너지를 충전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임

 

가슴 뜨거운 불면증과 그로 인한 피로감으로 환자분이 많이 힘들어하고 계셨기 때문에 우선 청심처방으로 심장의 열을 내려주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상체에 가득 했던 열이 점차 가라앉으면서 잘 때 등까지 화끈거리는 느낌이나 얼굴의 열감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교감신경이 안정되면서 울체된 열이 풀어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거나 자다가 가슴이 뜨거워 깨는 일이 줄어들어 수면의 질도 점차 좋아졌습니다.

 

여기에 지친 심장에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서 보심처방을 추가하였습니다. 심장에 충분한 휴식을 주어 피로감을 덜고 스트레스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약 4개월의 치료 끝에 심장이 제 기능을 찾고 자연스럽게 자율신경이 균형을 되찾아 신체의 기능이 정상화되어 불면증과 열감, 피로감 등이 호전되어 치료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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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리

✔️ 스스로에 대한 격려와 보살핌이 필요함을 강조

✔️ 심열과 스트레스관리에 좋은 차 안내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이 자신의 노력부족은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환자분 역시 억울한 마음 한편에는 사실은 내가 부족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큰 스트레스와 무리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몸과 마음을 더욱 지치게 만들어 결국 신체의 밸런스가 무너지게 됩니다.

 

충분히 최선을 다했다면, 격려와 휴식을 주고 다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앞만 보고 달리는 것보다는 나 스스로를 돌아보고 보살펴 주셔야 함을 강조해 말씀드렸고, 스트레스 관리와 심장의 열이 찼을 때 도움이 되는 차를 알려드려 평소의 생활관리에도 도움을 드렸습니다.

치료결과,
그리고 자하연의 한마디

정심방 치료 결과

심열 완화와 심장기능의 회복 ➡️ 가슴에 꽉 차 있던 열이 빠지면서 가슴의 답답함과 열감, 불면증이 완화

자율신경의 활성화 ➡️교감신경을 안정시켜 자율신경의 균형을 되찾고 신체기능이 활성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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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연의 한마디

모두가 열심히 경쟁하는 사회에서 나도 하루쯤 무리해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사이 풀리지 못한 피로와 스트레스는 심장을 과열시킵니다. 이렇게 쌓인 열은 모든 것이 편안해야 하는 밤에도 식지 않아 가슴이 화끈거리는 불면증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불면증은 단지 잠을 못 자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날의 컨디션, 피로감, 집중력 등 생체리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심장은 쉬지 못해 더욱 과열되고 신체의 피로감은 심해지는 악순환이 생기는 것이죠.

 

그렇기에 만성적인 불면이 되기 전에 이러한 신호를 잘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알 수 없이 불안이 생기거나 가슴의 두근거림이 심해지거나, 입이 마르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면 심장이 무리하고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늦지 않게 휴식을 주고 스트레스에서부터 몸과 마음을 잘 지켜내어 편안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자하연의 치료 사례

자하연과 함께 하셨던 분들의 희망 스토리를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