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회사원의 자율신경실조로 인한 안구건조 치료 사례

30대 직장인의 자율신경실조로 인한 안구건조 치료사례입니다.

주요 증상

  • 극심한 안구건조
  • 안구 피로감과 불편감
  • 만성피로 및 두통
  • 안면 열감

치료 결과

  • 총 2.5개월 소요
    • 1개월차, 청심 처방 : 안구건조증 40% 호전, 심장의 피로도 40% 감소, 안면열감 호전
    • 2개월차, 청심+보심 처방 : 보심의 비율을 높여 어지럼증과 불면이 어느 정도 잡히면서 피로감 역시 덜해짐, 이명 증상도 느껴질 만큼 호전됨

자하연의 진단

1

심리적 상황

대기업 4년차의 30대 후반 남성 직장인으로

언제부턴가 눈의 피로감이 극심하고 건조감이 심해 모니터를 보기 힘들어질 정도.

안구건조증 진단을 받아 인공눈물과 약 처방을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한의원으로 내원하셨다.

매일 밤늦게 까지 이어지는 야근과 최근 부서이동을 겪으며 급격히 늘어난 업무량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다. 삶은 늘 피로로 가득했고 건강을 돌아볼 여유도 없어 지친 상태.

2

자율신경 검사

내원 첫날 진행한 자율신경검사 결과,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비율이 7:3으로

정상비율에 비해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있었다.

그간 받은 업무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서 심장에 열이 쌓이고 교감신경의 균형이 무너진 것으로 판단되었다.

3

적외선 체열진단

다른 부위에 비해 얼굴과 심장 쪽으로 열이 쏠려있는 양상을 보였다. 

얼굴과 눈 주변으로 붉은 색 분포가 몰려있으며 다리쪽으로 갈수록 푸른 색을 보이는 전형적인 심열증의 상태로,

이렇게 지속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여 열이 위로 솟으면 안구건조와 두통, 열감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자하연의 치료과정

1

심리 치료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면서 적당히 몸에 여유를 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 환자분의 경우 돌볼 여유조차 없었다. 

상담 과정에서 적당히 몸과 마음을 쉬도록 하는 시간도 가지는 것이 좋다는 조언과 함께
부서 이동의 과정에서 겪은 적응에 대한 부담과 불안도 어느 정도 내려놓는 것이 좋다고 말씀 드렸다.

2

한약 치료

환자분의 가장 괴로워하는 증상이었던 안구건조증을 가라앉힐 수 있는 데에 집중했다.

첫달에는 청심으로 얼굴과 가슴쪽에 몰린 열감을 식혀주면서

일상생활을 하기에 불편할 정도의 안구건조증을 가라앉힐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환자분의 체질적 특성 상 찬 성질의 약재에 몸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약재를 함께 섞어 처방.

첫달 복용 후 심장의 피로도는 첫 내원시에 비해 40% 정도 떨어지면서 정상수치에 근접해짐.

안면열감이나 안구건조증도 어느 정도 완화되면서

일상생활을 하기 불편했던 이전에 비해 편안해 졌다고

말씀해주셨다. 체열검사 상으로도 안면이나 심장쪽 열감은 많이

가라앉았고 눈 주변의 열감은 아직 조금 남아있는 상태였다.

둘째 달의 처방에서도 동일하게 청심과 따뜻한 성질의 약재를 섞어 처방하면서

안구쪽으로 쏠린 열감을 내리는 동시에 몸을 보하는 처방을 진행했다.

이후 자율신경의 균형은 6:4로 정상적인 비율로 회복이 되었고 안구건조감도 많이 나아지면서

틈틈이 인공눈물만 사용해도 될 정도로 회복이 되어 치료를 종료하였다.

치료결과,
그리고 자하연의 한마디

안구건조의 증상이 이렇듯 일상에까지 영향을 주는 상태라면

치료도 치료지만 스스로의 생활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문제의 근본 원인이 되는 일과 놀이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
스트레스나 과로로 마음이 병나면 신체마저 고장이 나버린다.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사람들은 노는 것이 가장 어렵지만
그럼에도 산책이나 운동, 나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것과 같은
가벼운 것 부터 시작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살아갔으면 한다.

자하연의 치료 사례

자하연과 함께 하셨던 분들의 희망 스토리를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