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대생의 두통, 어지럼증 치료사례

20대 여대생의 두통, 어지럼증 치료 사례 입니다.

주요 증상

  • 고등학교 때 부터 극심했던 두통과 어지럼증

  • 어깨와 목 쪽의 통증

  • 신체적 증상으로 인한 불안과 두근거림

치료 결과

  • 총 3개월 소요
    • 1개월차, 청심 처방 : 수업시간에 자주 느끼던 두근거림이나 불안 40%호전, 어깨 와 목 부근의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음. 

    • 2개월차, 안심 처방 : 불안, 두근거림 80% 완화, 두통과 어지럼증 약 30% 호전
    • 3개월차, 안심+보심 처방 : 두통, 어지럼증 거의 완화, 불안과 두근거림도 정상화.
    • 일상 속 불안,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힘을 잃지 않도록 심장 영양제를 추가 처방하여 2개월 간 꾸준히 복용 후 원활하게 치료 종료.

자하연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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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상황

하고싶은 것도 많고 할 수 있는 것도 많을 스무 살의 여대생이었다.

공부를 한창 하던 고등학교 시절 부터 대학 진학 후에 이르기 까지 학업을 위해

책상 앞에 앉을 때 마다 등과 목이 굳어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통증이 반복되다 보니 공부를 하려는 생각만 해도 몸에 이상이 오는 것 같아

학업이 힘들 정도.

 

잠시 강의실에서 수업을 들을 때 사소한 자극에 놀라는 것은 물론, 

청각이 예민해진 것이 느껴지자 외부에서 들리는 차 소리, 사람들의 소리 등에도

예민해지고 극심한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이어져 하루 종일 지속되고 있는 상황.

 

물론 강의실 혹은 다른 공간에서 오는 불안도 있었지만 여기에 더해

고등학교 때 부터 쌓인 교우관계에 대한 스트레스와 진학한 식품공학과의

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아 오는 스트레스 까지 겹쳐지면서 많이 지친 상태로 보였다.

2

자율신경 검사

자율신경검사 결과상으로는 거의 정상과 유사한 패턴이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비율이 6:4 정도였고 심박수도 너무 높지는 않은 상태.

다만 심장의 피로도가 일반적인 수치보다 살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적외선 체열진단

체열검사 결과 상으로는 상체에 열이 가득 차있고

가슴과 머리쪽에 열이 심하게 몰려있는 상태였고 반대로 하체쪽은 냉한 상태. 

자하연의 치료과정

1

심리 치료

적성에 맞지 않는 전공 과목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 그리고 교우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많이 힘들고 지쳐있었던 상태였다.

당장 편입을 준비할 체력도 의지도 없고 현재의 상황에 적응하기를 원했던

환자분의 의견에 따라 너무 잘하려 하기 보다는 현재 몸과 마음의 상태에 맞춰

조금씩 노력하는 것을 권유 드렸다.

몸과 마음이 따라주지 않는 상황에서 앞으로 나아가려고만 한다면

지금처럼 몸과 마음이 오히려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

한약 치료

첫달에는 과열된 심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청심과 함께 등과 어깨 쪽의 근육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처방을 함께 진해하였다. 심장에 열이 몰리면 초조함, 감정기복, 화, 불안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고 열이 해소되지 않다 보니 두통과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청심을 통해 심장에 냉각수를 보충하여 심장의 과열을 막고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처방하였다. 

 

첫 달 이후에는 두통과 어지러움을 느끼는 빈도와 불안이 동반된 것으로 봤을 때 효과가 바로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1개월 차 처방 이후에는 큰 불편은 없었지만 컴퓨터실에서 수업을 하면 두통이 발생했고 불안한 마음에 두근거림도 여전히 심한 상태.

 

 

둘 째 달에는, 첫달에 청심을 통해 심장의 열을 1차적으로 빼주었으니 심장의 조절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안심을 처방하였다. 심장의 에너지를 보충하는 영양제의 기능을 하는 안심은, 예민함과 심적 불편감,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처방이다. 

 

처방 이후, 2주 전 보다 심리적 불안이나 두근거림이 많이 호전. 두통과 어지럼증은 약 30% 정도 호전이 됨. 한 달 후에는 체열검사 상으로는 상열감은 거의 90% 호전, 가슴으로 오르는 열감도 약 30% 정도 해소됨.

 

 

셋 째 달에는, 안심과 함께 심장의 기운을 올려주는 보심 처방을 약 8:2의 비율로 진행함. 그 결과 두통과 어지럼증이 빈번하게 발생했던 이전과 달리 일주일에 매우 간헐적인 정도로만 나타나게 됨. 

상열감의 해소와 두통, 어지럼증이 호전되면서 불안과 두근거림도 정상화되었다.

 

하지만 약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실 속 스트레스의 요소들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잃지 않도록 심장의 영양제 안심환을 2개월치 처방.

꾸준히 복용하면서 기분좋게 자하연 치료가 완료되었다.

 

 

치료결과,
그리고 자하연의 한마디

이미 고등학교 때 부터 두통과 어지럼증 양약을 복용하기도 했고

2개월 정도 다른 곳에서 탕약을 받아 복용해봤지만 별 다른 차도가

없어 자하연을 오게된 환자분이었다.  


처음 대학에 진학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혼란스러워 하곤 한다.

전공과목에 대해 기대하고 생각했던 배움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학생 역시 식품공학과의 공부가 생각과 달라 적성에 맞지 않는 상태에서

학업을 하려 하니 오히려 좋아했던 공부도 스트레스가 되었고

여기에 더해 고등학교 때 부터 이어져 오던 교우관계에 대한 풀리지 않는

스트레스들이 두통이나 어지럼증 같은 몸과 마음의 신호로 나타난 것이다.


스트레스에 지치면 몸이든 마음이든 어떠한 형태로든 신호를 보낸다.

상황에 맞는 처방과 치료로 몸과 마음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증상들의 근본적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힘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자하연의 치료 사례

자하연과 함께 하셨던 분들의 희망 스토리를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