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의 기능저하로 인한 자다 깨는 불면 치료사례

스트레스와 과로가 쌓여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수면유지장애가 생긴 분의 치료사례입니다.

주요 증상

  • 새벽만 되면 자다 깨는 증상
  • 이유 모를 불안
  • 만성적인 피로감
  • 무기력함과 우울감

치료결과 미리보기

총 5개월 소요

  • 1개월 차 – 청심 처방 : 심장의 열이 내리면서 불안이 줄었음.

                     심열이 내리면서 등까지 뜨거운 느낌이 줄어들었음

  • 2개월 차 – 청심+보심 처방 : 자다가 새벽에 깨도 다시 잘 수 있게 되었음. 

                     우울감이나 밤에 잡생각이 줄었음.

  • 3개월 차 – 보심+청심 처방 :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지 않음.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불안한 일이 거의 없어짐.
  • 4개월 차 – 보심 처방 : 새벽에 일어나는 일이 거의 없어짐.
                     감정기복이 줄고 무기력과 우울감이 완화됨
  • 5개월 차 – 보심 처방 : 기력이 회복되고 아침까지 한번도 깨지 않을 정도로 
                     불면증이 호전되어 치료를 종료함
 
 
 

자하연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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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상황

새벽이면 자꾸 잠에서 깨는 것이 고민인 50대 중반의 여성분이었습니다. 외식업을 하시던 환자분은 약 1년 전 조금 더 좋은 입지로 확장이전한 이후부터 잠을 제대로 못 주무셨다고 합니다. 리모델링에 비싼 임대료와 인건비까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다시 자리잡기까지 시간이 꽤 걸려 하루에 네다섯시간만 자면서 가게일에 매진하셨다고 해요. 드디어 정상궤도에 접어들고 믿을만한 직원도 생겨 맘 편하게 잘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자다가도 새벽 2~3시만 되면 눈이 떠져서 다시 잠들지 못하는 날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억지로 눈을 감고 있어도 생각만 많아지고, 컨디션도 좋지 않고 이유모를 불안도 생겼습니다. 예상치 못한 불면증으로 인해 항상 피로가 가득하여 모든 일이 벅차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무기력한 생각도 들고 쉽게 신경질도 나는 등 감정조절이 쉽지 않아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 상황이었습니다. 불면증 이후 체력이 떨어지고 우울감까지 느껴져 자하연을 찾아오신 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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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오랫동안 쌓인 과로로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난 불면증

 

✔️심박변이도 검사 결과

➡️심장의 피로가 매우 높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져 있음

➡️자율신경의 활성도가 상당히 떨어져 있으며 부교감신경이 항진됨

 

확장이전을 하면서 쌓였던 스트레스와 쉬지 못하는 동안 생긴 과로로 인해 심장의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이었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상태가 오래되어 심장이 상당히 지치면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은 떨어지고, 부교감신경이 과항진된 상태였습니다. 결국 자율신경의 활성도는 상당히 낮아져 몸과 마음의 균형이 무너지고 기능이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특히 밤에 스트레스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면서 신경이 활성화되어 새벽에 나도 모르게 잠이 깨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밤에 휴식이 충분하지 않으니 피로는 만성적으로 나타나고 감정도 가라앉아 무기력감과 우울이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체열 검사 결과

➡️심장의 기능이 떨어져 열이 몰리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이 심해짐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기본 기능인 순환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열이 퍼지지 못하고 심장에 울체된 것이죠. 체열검사 상에서도 가슴 부근에 빨갛게 열이 쌓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심열로 인해서 가슴의 두근거림은 심해지고 교감신경을 더욱 자극하고 있었습니다. 몸이 긴장하니 마음의 불안이 커지고 민감도가 높아 자다가 쉽게 깨게 되었습니다.

 

자하연의 치료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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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방 치료

이 환자분의 경우, 1여년간 쉼 없이 일하는 한편, 여러 문제들로 인한 걱정이 커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쌓여 심장이 상당히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과부하된 심장의 열은 울체되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은 떨어져 몸과 마음에 피로가 가득함에도 각성이 되어 있는 상태였기에, 심장을 풀어주고 에너지는 충전하는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정심방을 통하여 심장을 바르게 하고 신체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를 줄이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청심 처방 > 심열을 내리고 교감신경을 안정시켜 각성상태에서 벗어나게 함

✔️보심 처방 > 심장에 휴식을 주어 에너지를 충전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임

 

스트레스에 취약해진 심장으로 수면의 유지가 어려워지면서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기에 우선 청심을 통해 심장의 열을 내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었습니다. 울체되어 있던 심열이 풀어지면서 자율신경이 서서히 안정되었고, 이유 없는 불안도 크게 줄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오랜 시간동안 쌓여왔던 심장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하여 보심에 집중하였습니다. 그 결과 바닥나 있던 심장의 에너지가 충전되면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생겼고, 자극에도 쉽게 반응하지 않고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장이 기능을 회복하고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되면서 수면의 질이 좋아지고, 자율신경의 균형이 잘 유지되며 감정의 조절도 용이해졌습니다. 기력까지 잘 회복되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치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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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리

✔️ 휴식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

✔️ 자율신경에 도움이 되는 관리법 안내

 

쉴 새 없이 달리다보면 스스로 인지하지도 못한 채 지치기도 합니다. 이 환자분 역시 거의 1년 가까이 제대로 쉬지 못하는 사이 몸과 마음이 상당히 긴장해 있었고, 그로 인해 더욱 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잘 풀어주어야 했기에 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환자가 의식적으로 이를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드렸습니다.

또한 몸이 항상성을 유지하여 신체기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율신경계에 좋은 혈자리, 차, 생활습관 등 관리법을 안내했습니다.

치료결과,
그리고 자하연의 한마디

정심방 치료 결과

심장기능의 회복 ➡️ 심장의 열을 내리고 에너지를 충전하여 심장의 기능을 회복,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임

자율신경계의 안정 ➡️ 자율신경의 균형을 되찾아 신체기능이 활성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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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연의 한마디

풀리지 못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심장을 지치고 피곤하게 만듭니다. 이 상태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면, 심장이 상열되다 못해 에너지가 모두 고갈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면서 몸은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감정의 조절이 어려워져 깊은 피로, 무력감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스트레스로 밤에도 신경이 안정되지 못하면, 밤에 자꾸 자다 깨다보니 피로회복이 안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모든 기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치료가 쉽지 않고 치료에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해집니다. 그렇기에 불면의 악순환을 겪기 전에 우리의 몸과 마음을 잘 확인하고 불면의 신호를 잘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가슴이 두근두근 뛰고 이유모를 불안이 생기고 있거나, 신경이 예민해지고 기력이 떨어지고 있다면 심장의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열이 찬 심장은 식히고 지친 심장에는 에너지를 충전하여 심장은 편안해지고 깨지 않고 숙면하는 밤이 되시기 바랍니다.

자하연의 치료 사례

자하연과 함께 하셨던 분들의 희망 스토리를 전해드립니다.